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식객(만화)/기타 등장인물 (문단 편집) ==== 54화 가족 (음식: 임자수탕) ==== * 장혁: 밴텀급 한국 챔피언. 요즘에는 많이 드물어진 헝그리 정신으로 버티고 있는 복서. 홀어머니와 형과 여동생과 단 넷이서 살고 있다. 한국 챔피언이지만 생활이 여의치 않은지 중국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성격이 나쁜 것은 아니나 한 번 욱하면 욱하는 성격이어서 어머니를 모욕하는 사장의 말에 욱해서 한 번은 참았음에도 사장이 어머니를 다시 욕하자 기어이 중국집의 유리창을 깨고 만다. 이 유리창은 변상하고 가족이 아침저녁으로 청소까지 해주는 것으로 무마했다. 결국은 모든 고생을 이기고 밴텀급 세계 챔피언에 등극한다. * 사범: 혁의 담당 사범. 유치장에서 혁을 꺼내주며 혁을 무척 아낀다. 사범이 혁을 내 새끼라고 언급한 것 때문에 사범을 혁의 아버지로 오해한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사우나에서 땀을 빼서 체급을 맞추겠다는 혁의 말에 위험하다는 이유로 "내 새끼들은 안 돼!"라고 한 말을 오독한 것이다. 새끼란 표현은 제자들에게도 얼마든지 사용되는 표현이다. 혁이 온 가족이 중국집에서 청소하면서 겨우 나온 건데 이번 기회를 버릴 수 없다고 하자 결국 사우나 요법을 허가하며, 더위를 참지 못하고 나오려는 장혁을 막기 위해 사우나 문을 막고 버텨서 장혁과 같이 들어갔던 사우나 손님들이 욕퍼붓고 난리가 난다. 견디지 못하는 장혁에게 이러는 이유를 생각해보라고 끝까지 의지를 북돋아준다. * 장혁의 형, 여동생, 엄마: 장혁의 고생을 같이 느끼기 위해 밥을 먹지 않을 정도로 가족을 사랑하는 사람들. 아버지가 안 나오는 걸 보면 예전에 돌아가신 듯. 장혁이 유리창을 깨자 중국집에 찾아가 유리창 값과 짜장면 값을 변상하고 아침, 점심, 저녁으로 청소까지 하고, 시합 당일에는 다들 살이 빠져 홀쭉해지는 등 동고동락이 무엇인지 온몸으로 보여줄 만큼 가족애가 각별하다. * 중국집 주인 아줌마: 뚱뚱한 신체의 소유자로 하라는 일은 잘 안 하고 권투에 매진하는 장혁을 매우 못마땅하게 여긴다. 그리고 실제로 장혁이 깡패였는지 어떤지는 몰라도 장혁을 깡패새끼라고 욕하기도 한다.[* 어떤 이유인지는 몰라도 소년원에 있었단 말이 나온다.] 장혁이 식욕을 이기지 못하고 [[배달거지|배달해야 할 음식을 먹어치우는 사태]]가 벌어지자[* 몇 개 집어먹는 요즘 배달거지들과 차원이 다르게 앉은 자리에서 간짜장 2그릇을 모조리 다 먹어치웠다.] "남들이 들으면 내가 밥 안 주니까 배달음식 먹었다고 할 것 아니야!"라고 화를 내는데, 화를 내는 것은 이해되나 장혁이 고개 숙이고 사죄했는데도 [[패드립]]까지 치는 바람에 장혁을 폭발하게 만든다. 정확히는 맨 처음에 "네 애미가 그렇게 하라고 가르치디?"[* 사실 여기까지는 어른들이 버릇없는 애들을 보며 항상 하는 레퍼토리라서 패드립이라도 비교적 가벼운 편이었다.]라고 하자 장혁이 "자신을 욕해도 좋으나 저희 어머니는 욕하지 말아달라"라고 발끈하자 겁을 먹고 "이놈 봐 사람 치겠어?"라고 경계하는데 장혁이 숙이고 다시는 이런 일 없을 거라고 빌자 금방 기고만장해져서 "네 어미가 불쌍타. 너 같은 것을 자식이라고 낳고 미역국 먹었을 것 아니냐"라고 한국적인 욕을 하자 결국 폭발했는데 주인장이 심하긴 너무 심했다.[* 다만 언급을 보면 평소에도 장혁이 남들에 비해 배달을 느리게 한 것도 있는 듯. 지금이야 기본 배달이 1시간이지만 이 시절 중국집 배달 시간은 지극히 짧았다. 워낙 빠르다 보니 중국집 배달 속도라는 말까지 있었을 정도.] 간신히 장혁에게 직접 맞지는 않았지만 유리를 부순 것 때문에 이후 이름만 들어도 경기를 일으킬 정도로 무서워하게 된다. * 후기에 따르면 본래 김준호와 장혁을 형제로 설정할 계획이 있었으나 스토리가 늘어지고 음식이 설정과 어긋날[* 임자수탕은 소금으로 간하기 때문에 염분을 멀리해야 하는 보디빌더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가능성이 있어서 취소했단다. --보디빌더들의 시즌기 식단이 얼마나 엄격한지 다시 한 번 보여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